6월 23일 미국 국채 TMF 매수

6월 23일 미국 국채 TMF 매수

매번 주식만 사다가 처음으로 TMF ETF를 매수했다. 결혼도 했으니까 앞으로 체계적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지도 처음 작성한다. 그동안 뇌동매매로 주식 매수 매도를 하였지만, 앞으로는 일지를 작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나의 투자는 손해 보고 물리고 높은 수익률에서도 익절도 못하고 잔고보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기보단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가 없으면 항상 그 자리 일 것이다. 일단 시작이 반이니 이것부터 하기로 결심했다. 그 첫 번째 변화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채권매수이고, 두 번째 변화는 일지 작성이다. 

미국 국채 TMF를 매수한 이유

미국 20년물 장기채 ETF는 TLT가 있는데, TLT에 3배 레버리지 ETF는 TMF가 있다. 아무래도 위험한 상품이니, 100만원 미만으로 샀다. 나의 마인드는 큰 금액을 안전한 종목에 넣는 거보다 소액을 위험한 상품에 넣는 마인드 같다. 살짝 위험한 마인드 같긴 한데 큰 금액을 넣어서 손해 보면 소액금액만큼 나오기 때문에 한방을 노리는 거 아닌가 싶다. 무튼, 산 이유는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산 이유고, 금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은 그동안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다가 지금은 동결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곧 내린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경제지표들 몇 개만 봐도 다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몇몇 국가 들은 못 버티고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미국 바이든도 재선을 위해 금리를 내리려고 하고 있다. 미국에서 갑자기 뜬금 AI가 나와서  폭풍경제성장이 있는 것 아닌 이상 금리를 올릴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 덤으로 세계 경제가 안 좋아져 달러가 올라가게 되면 환율에서도 수익이 난다. 왜냐하면 미국 국채를 사려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사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멘탈은 이미 엄청 단단하기 때문에 존버도 가능하고 그리고 얼마 안 되더라도 3프로 후반 때 배당도 나오니 배당도 없는 개잡주에 물려 있는 거보다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미국 국채 TMF 익절가격과 하락 시 대응 계획

 

차트에 저 꼭대기를 보자. 너무 아름답네..저기 꼭대기에서 산 분들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지금 경제에 큰 위기가 생겨서 코로나 쇼크처럼 제로금리까지 온다면 저 꼭대기를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꿈도 꾸지만 말이 안 되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큰 욕심부리지 말고 저 200달러 정도만 가자!! 익절해도 4배다,, 아.. 200달러도 큰 욕심일 수도 있다. 만약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서 미국이 금리가 올리게 되고 채권가격이 떨어지면 쉽게 물타기 하지 말고 -30~50% 정도 라인에서 재 매수를 해야겠다. 물론 이렇게 되려면 미국의 금리는 6%-7%를 향해 가야 한다는 뜻이다.